뜻과 설명
조선 후기의 화원 이인문이 그린 대작으로, 가로 길이가 856cm에 달하며 현재 전하는 조선 시대 회화 중 가장 긴 횡권(옆으로 긴 형식)입니다. 장대하게 펼쳐진 긴 화면에는 산봉우리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기세를 형성해 가는 힘이 돋보입니다. 그런가 하면 산과 산 사이 마을에는 자연을 배경으로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일상이 펼쳐집니다. 이처럼 강산무진도는 자연과 사회가 어우러진 이상향을 그리고 있습니다. 화면 마지막에 김정희의 도장이 찍혀 있어 훗날 그가 감상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.
출처